우리학교 CES 2025 대표단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미국 실리콘밸리 'Plug&Play Tech Center'에서 창업교육센터를 부산 지역 대학 최초로 정식 개소하고, 글로벌 기업 탐방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창업의 성지로 유명한 'Plug&Play Tech Center'는 페이팔을 비롯해 7개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실리콘밸리 3대 창업지원기관 중 하나로, 우리학교 학생들은 이곳에서 창업 교육과 현지 기업 인턴십 기회를 모색하며, 추후 미국에서 창업을 꿈꾸는 졸업생들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센터 개소 후 대표단은 인텔, 구글,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방문해 최신 IT 기업의 동향을 청취했다. 특히, 구글 AI 부문 최현정 디렉터와의 만남을 통해 AI 엔진 구축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며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구글 구내식당에서 먹은 유기농 점심은 잊을 수 없다”며, “다양한 메뉴를 자유로운 복장의 직원들과 함께 즐기면서 빅테크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이 더욱 확고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학교는 이번 실리콘밸리 방문을 계기로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창업 생태계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창업 교육 및 글로벌 인턴십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PSC 교육과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